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84

화면 속의 화면을 보는 재미, 영화 서치 새로운 형식의 혁신적인 영화를 보고 싶다면, 2018년 개봉한 영화 [서치]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벌써 개봉한 지 4년이 지났기 때문에 지금 보면 덜 혁신적이라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영화의 상당 부분을 PC와 모바일, CCTV 등 IT 기기의 화면 그대로 보여주는 영화는 지금까지도 많지 않아서 보는 내내 신기했습니다. 게다가 사라진 딸을 찾아가는 내용의 스릴러 장르라서 더 재밌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기존 영화와는 좀 색다른 영화 영화 [서치]는 구글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가진 아니시 샤간티 감독의 신선한 연출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입니다. 실제로 영화를 촬영한 배우들은 대부분의 촬영을 카메라가 아닌 고프로 앞에서 배우들과 대면하지 않고 화면을 보면서 연기했다고 합니다. 감정표현을 하.. 2022. 7. 3.
3D 영화의 대표작인 아바타 파란 얼굴의 아바타, SF 판타지 영화 요즘은 좀 뜸하지만 극장에서 3D 안경을 쓰고 영화를 보는 것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아마 영화 [아바타]가 그 유행의 시작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9년 개봉했던 영화 [아바타]의 속편 [아바타:물의 길]이 무려 13년 만인 올해 겨울에 개봉한다고 합니다. [아바타]는 아름답고 몽환적인 분위기의 숲 속을 날아다니는 슈렉도 아닌 파란 얼굴의 아바타를 보면서, SF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지 않던 저도 감동을 하며 보았던 영화입니다. [터미네이터]와 [타이타닉]으로 유명하고,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작품으로 뛰어난 연출력이 돋보이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개봉 당시 한국에서는 약 1,300만여 명의 관객을 이끌었고, 당시 외화 영화로는 .. 2022. 7. 1.
하루하루가 소중해, 어바웃 타임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로맨스 영화 영화 [어바웃 타임]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입니다. 2013년 크리스마스 즈음 개봉하여 영화관에서 본 이후 넷플릭스에서도 여러 번 본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시간여행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면서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하는 것이 억지스럽지 않고, 과하다고 생각되지 않게끔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하였습니다. 이 영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리차드 커티스 감독의 대표작으로는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로맨스 영화 [러브 액츄얼리]가 있습니다. [어바웃 타임]과 마찬가지로 각본과 연출을 둘 다 맡은 작품입니다. 감독은 시나리오 작가로 출발하여 [노팅힐]과 [브리.. 2022. 6. 30.
재난 영화인가 코미디 영화인가, 싱크홀 재미있는 재난 영화? 2021년 여름 개봉한 [싱크홀]을 저는 올해 설날 티브이에서 보았습니다. 몇 년 전 서울 어느 지역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뉴스를 보고 한동안 그 지역은 가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만큼 너무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싱크홀은 땅의 지반이 내려앉아 지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하지만 모든 땅에서 다 일어나는 것은 아니고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지하수가 빠져 땅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꺼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땅 꺼짐 현상이 생기긴 하지만, 대부분 단단한 화강암층과 편마암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싱크홀이 잘 생기지는 않는다고 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안전이란 것은 장담할 수 없는 건데 이렇게.. 2022. 6. 28.